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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풀색원 덕담] 사명감

오용진 2009. 4. 11. 16:31
To  사랑하는 모든이

[풀색원의 덕담] 사 명 감


--하늘은 스스로의 마음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
어떤 교회를 짓는데 석공 세 사람이 매일 
땀을 흘리며 돌을 쪼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한 사람이 무엇 때문에 땀 흘려 
일하느냐고 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첫 번째 석공은 쇠망치를 내동댕이치며 말했습니다.
"먹고는 살아야겠고 죽지 못해 이 일을 하고 있소."
그러면서 돈을 조금 준다느니 점심도 맛없는 
반찬만 준다느니 불평을 늘어놓으며 
벌렁 누웠습니다.
"나는 돈을 벌려고 이 짓을 하고 있소."
두 번째 사람도 에라 잘됐다는 듯 담배를 
피워 물며 주저앉았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계속 일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그리 열심히 일을 하오?"
"나는 이 교회에 모여드는 많은 어른과 어린이들의 
영혼이 맑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일하고 있소."
그는 일을 멈추지 않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며 똑같은 
보수를 받고 있으나 세 사람의 석공은 
똑같은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 나의 최선을 다 하고 
기쁜 마음으로 할 때 '보람찬 삶의 메아리'는 
저절로 돌아올 것입니다.
풀색원에서
 
출처 : 풀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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