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humor

뛰는 놈 있으면 나는 놈 있다

오용진 2009. 8. 30. 23:49



 


뛰는 놈 있으면 나는 놈 있다

한 골동품 장사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더 랍니다.

그래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밥그릇을 사자고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 에게 흥정합니다.

별볼일 없는 개를

후하게 십만원을 주겠

다고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습니다.

  이제 밥그릇만 손에 넣으면 됩니다.

주인장, 그 개 밥그릇까지 끼워서 삽시다.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안됩니다... 그 밥그릇 때문에 개를 백 마리도

더 팔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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