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Ritman
- American (1889-1963 )
Dormitory Breakfast
그대와마주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詩人: 이정하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이러한 날이면 내 마음은 한 자리에 못 있지요.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지금쯤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혹, 아침 커피를
한 잔 하면서 저 찬란하게 부서지는 아침 햇살을 감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그 조용한 반짝임이 꼭 그대의 편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나의 글이 힘이 된다니 그 말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요.
사실은 그대의 편지가 도리어 저 고운 햇살처럼 나를 눈부시게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이면 다른 것 모두 접어두고서
그대와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At the Piano
Early Morning
Early Morning Sunshine (At the Window, Giverny).
A Day in July
In a Garden
Jean
Lady by a Window
Lily Garden
Morning Leisure
On the Epte
Pruning
Quiet Afternoon
Reflected Light
Rene
Repose in the Garden
Sun Kissed Nude
Sun Spots (Arranging Flowers).
Sunlight
The Blue Sash
The Boudoir
A Letter - Yukie Nishi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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