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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음(萬音)과 마음(魔音)

오용진 2012. 9. 1. 11:07

 

 

만음(萬音)과 마음(魔音)


마음은 '만음(萬音)'이다.


만 가지 소리로 가득 찬 곳이 마음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소리를 제대로 보는 것,
즉 관음을 위해 수도하고 정진한다. 또 마음은
'마음(魔音)'이기도 하다. 잠시만 방심하면
갖가지 게으름과 탐욕, 부패, 절망, 열등감,
분노가 누룩처럼 부풀어 오른다.


- 이호선의《질문이 답이다》중에서 -


* 우리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천사와 악마가 공존합니다.
그러나 천사보다 악마가 더 힘이 센지
마음속에는 항상 두려움, 게으름, 분노 등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악마의 속삭임이 커질 때마다
단 한마디라도 천사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야합니다.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세상을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세상은 다 이해하며 사는 곳이 아니다.
이해하기 어려워도 언젠가는 이해하게 된다.
한때는 눈물로 얼룩졌던 날들이 나중에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뀌는 날이 온다.
그 언젠가 그 이유를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다.


- 김병태의《흔들리는 그대에게》중에서 -


* 산에 가면 왜 산에 가느냐고 묻습니다.
강으로 가면 왜 강으로 가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으리라는 믿음이
자기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믿고 신뢰하면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믿고 가다보면
어째서 산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
왜 강에 왔는지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