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먹은 백수들이여 "까불 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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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의 후반의 왕년에 한 가락하던 남편은 은퇴하여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허구 헌날 근처공원으로 산책이나 하는 것이 이제까지 위세 당당했던 남편그늘에서 매일같이 교회 모임이다, 동창 모임이다 밖으로 나다니고 한 번 나갔다 하면, 남편은 완전히 집 지킴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마누라가 외출할 때마다 항상 호기 있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그러 지 않아도 주눅이 들어 있는 남편에게 이런 [사가지] 없는 마누라가 원 세상에 기가 막혀서... 그러나 그 내용을 알고 보면 늙은 백수들이여 정말 "까불 지 말라" 그래서 생긴 말이라 하는 데 여러분 |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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